영화<리틀포레스트> 정보 줄거리 리뷰

영화 리틀포레스트 포스터

리틀포레스트는 임순례 감독의 작품으로 일본 원작을 리메이크했습니다. 주연배우는 김태리, 류준열, 문소리, 진기주로 청춘들의 사계절을 닮은 내용입니다. 주인공의 시골생활을 담으며 한국 농촌 특유의 정서와 음식들과 배경들을 담은 힐링영화입니다.

정보

영화 리틀포레스트는 임순례 감독의 작품으로 일본의 동명 만화 원작은 이가라시 다이스케 작을 리메이크 했습니다. 원작가 이가라시 다이스케가 이 작품을 리메이크할 때 원작을 최대한 훼손하지 말 것, 일식이 포함될 것이라는 조건을 내걸었다고 합니다. 임순례 감독의 특유의 섬세함과 서정적인 묘사가 잘 담겨있다고 생각합니다. 주연배우는 김태리, 류준열. 문소리, 진기주입니다. 관객수 150만 명을 동원하고 네이버 평점 9.1점을 얻으며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촬영은 경상북도 의성군 및 군위군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작중에 여러 음식이 등장하는데 고기가 들어간 음식이 거의 등장하지 않습니다. 캐스커의 이준오가 음악 감독을 맡았고 주연배우인 김태리와 문소리는 아가씨와 1987에 이어 3번째로 만나는 영화입니다. 어느 계절에 봐도 찰떡이란 생각이 드는 영화 리틀 포레스트 소개를 해드리려고 합니다. 많은 분들께서 힐링이 된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는 작품이기도 하죠. 여유가 없고 일상에 많이 지쳐있는 분들이라면 아무 생각 없이 가만히 보고만 있어도 위안이 될만한 작품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영화 리틀 포레스트 정보 중에서는 모든 것이 괜찮은 청춘들의 아주 특별한 사계절 이야기라는 시놉시스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줄거리

영화는 혜원(김태리), 고향 친구 은숙(진기주), 재하(류준열)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스토리입니다. 혜원이 서울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임용고시를 준비하다가 남자친구는 시험에 붙고 혜원이 떨어지자 어린 시절 엄마와 함께 살던 작은 시골마을에 오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그곳에는 시골에서 벗어나 도시생활을 하고 싶어 하는 은숙과 도시에서 직장 생활을 하다가 회의감을 느끼고 다시 시골로 돌아와 농사를 짓는 재하가 있습니다. 이곳에서 혜원은 직접 키운 작물들로 매끼를 만들어먹으며, 은숙과 재하 그리고 이곳의 사람들과 평범하고 편안한 일상을 보냅니다. 잠깐 있다가 다시 서울로 가려던 혜원은 결국 사계절을 다 보낸 후에 새 시작을 하기로 마음먹게 됩니다. 영화는 혜원의 어린 시절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엄마와 함께 만들었던 음식들과 함께했던 추억들을 떠올리게 합니다. 혜원의 엄마는 혜원이 수능을 보자마자 독립을 하게 되고 혜원의 곁을 갑자기 떠나면서 혜원은 계속해서 엄마에게 원망을 가지고 살아가게 됩니다. 그러면서도 엄마 곁에서 배운 음식들을 직접 해 먹으며 잔잔한 나날들을 보내게 됩니다. 리틀포레스트의 스토리는 사계절이 흘러가는 중에 그 계절의 모습들과 음식들 그리고 대사보다는 그 음식들을 만드는 소리와 맛있게 먹는 주인공들의 모습이 주된 내용입니다. 어떤 특별한 사건 없이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내용이 마음까지 잔잔하게 만들어줍니다.

리뷰

이 영화는 저의 인생영화로 뽑는 영화이기도 합니다. 자극적이고 억지스러운 요소 하나 없이 조용하게 잔잔히 흘러가는 영화로 어떤 분에게는 지루하다는 생각이 들 수 있는 영화입니다. 특히나 이영화에서는 여러 음식을 만들고 먹는 장면이 등장합니다. 요리하는 과정이나 메뉴 자체도 화려하지 않은 정말 시골스럽고 소박한 음식들입니다. 꽃파스타나 밤조림, 특히나 겨울밤 끓여 먹는 배춧국 등은 정말 평범한 음식들이지만 영화를 보다 보면 어느새 군침을 흘리고 있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하다못해 주인공 혜원과 엄마가 토마토를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이 있는데 거기서 먹은 토마토조차 먹음직스럽게 보입니다. 밤늦게 이 영화를 본다면 당장 야식을 먹게 될 수도 있습니다. 영화를 보는 내내 일본 특유의 감성이 느껴지기도 하지만 한국 농촌의 모습 또한 잘 살렸습니다. 주인공으로 나오는 김태리 씨의 모습 또한 화장기 없는 순수한 얼굴이지만 예쁜 모습을 보여줍니다. 영화를 보는 내내 여러 가지 요소들에 눈이 편안해지고 마음까지 잔잔해집니다. 바쁘고 지친 일상 속에서 진정한 휴식을 원하신다면 추천하는 영화입니다. 영화를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영화입니다. 어딘가에서 위로받고 싶을 때, 그냥 머릿속을 비우고 싶을 때 맛있는 음식과 함께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